안녕하세요 이번엔 오랜만에 등산을 다녀와서
월악산 국립공원 제비봉에 대해 리뷰해볼까 합니다.
우선 저는 산을 자주타는 편은 아니지만 힘든 일이 있거나
마음이 복잡해질 때 힐링하러 간답니다.
제 몸과 마음이 상태가 어떻냐에 따라서 등산코스 선정한답니다.
"뷰"를 보러가느냐 "높은강도"의 산을 가느냐는 그 때 그 때 정하는것같아요.
이번엔 친누나와 함께하는 산행이라 "지리는 뷰"를 보기로 하고
월악산 제비봉에 오르기로 했습니다.
월악산 제비봉 간단설명
대한민국 월악산 제비봉
등산코스 : 제비봉 공원 지킴터 > 제비봉 정상(원점회귀)
등산거리 : 4.5k
총 등산 시간 : 3~4시간
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가능
네비 찍을 곳 : 제비봉 공원 지킴터 (충북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08, 주차 무료)
난이도 : 초중급(천천히 가면 등린이도 가능한 난이도)
소요시간 : 정상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, 사진 속에 스팟들은 편도 약 40분내에 모두 위치
☞ 힘든 산행은 싫고 뷰만 보고 인생사진 건질분들은 40분만 등산하셔도 사진 속 모든 포토스팟 뿌시기 가능!(갓성비😇)
화장실 정보 : 매우 깨끗함.
주차장 정보 : 등산로 맞은편에 간이 주차장이 있음.
주변 편의시설 : 인근에 매점, 카페, 식당 모두 있음.
주변 연계 관광지 추천 : 옥순봉 출렁다리, 충주호 유람선, 청풍 케이블카 등등
등산 전 주차장에 있는 깨끗한 화장실에서 준비를 한 후 출발합니다.
제비봉 입구입니다. 초입부터 끝 없는 계단이 시작됩니다.
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도 충주호와 월악산의 절경이 눈에 들어옵니다.
물론 흡사 천국으로 가는 계단과 같은 것으로 보이는 철제구조물이 보입니다.
내가 저길 올라가야한다니 눈앞이 캄캄해집니다.
저기까지만 올라가도 제비봉의 뷰 + 인생샷은 모두 남길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쭉쭉 올라갑니다 어차피 온 김에 정상은 가봐야죠.
실제로 저기까지 올라가시고 하산하는 분들 많습니다!
솔직히 올라갈 때는 뷰고 뭐고
계단지옥과 암릉지옥 밖에 안보입니다:)
중간 중간 낭떠러지도 있고 살짝 위험한 구간이 있었지만
힘든 산은 아니였습니다.
단,내려올 때 뷰보느라 등산보다 하산이 한참 오래 걸린다는 사실:)
역시 산중에 최고의 산은 하산이죠.
이 풍경들 머리와 가슴에 꾹꾹 눌러담으며 안전하산했습니다.
날씨가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미춰버린 절경만큼이나 등산객이 많았습니다.
사진 스팟이 많아서 사진찍는대 기다리는 시간도 길지 않았고
누나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.
날이 좀 풀리면서 남녀노소 등산객들이 많던데
일반 러닝화신고 하산하시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분들이 있더라구요ㅠㅠ
필수 장비는 갖추져서 위험하지 않게 행복산행하시기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